카카오게임즈가 오늘(27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게임은 올 3월‘스팀(Steam)’플랫폼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Early Access, 얼리억세스)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동시접속자 15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입니다.
다음달 공개될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과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 기존 스팀 버전과 동일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는 올 하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며,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동일한 방법을 게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24일(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이사는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 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라며 "카카오게임즈는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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