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교통사고 원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덮쳐 1명이 사망한 것.
흑석동 교통사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2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께 기사 고모(68)씨가 몰던 택시가 한강대교에서 현충원 방향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리다 인도를 침범해 행인 2명을 들이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흑석동 교통사고로 행인 이모(41·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행인 김모(20)씨와 택시기사 고씨, 승객 김씨(25)는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흑석동 교통사고 원인과 관련 "2차로를 달리던 택시기사가 정지 신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정차된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보도침범)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흑석동 교통사고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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