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실제 관객의 평가는?… 여혐 논란은 '여전'

입력 2017-09-27 17:54  


영화 `킹스맨2`가 오늘(27일) 개봉한 가운데 일찌감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람 이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평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ssim**** 1편이랑 재미는 비슷하니 좋아요~ 근데 비위가 좀 상한다는", "wjsq**** 1편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는데 색다른감은 없다 이런 느낌. 근데 2시간 재밌게 보는덴 전혀 문제 없음", "repl**** 보고 화가 많이 날 수 있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겠지만 2년 기다린 팬 입장에서 속이 상함.", "blue****** 첫 씬부터 진짜 액션 나와요. 진짜 2시간이 순삭 한 번 더 보고싶다...", "xena** 1편은 눈이 재미있다면 2편은 노래가 좋습니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앞서 `킹스맨2`는 위치 추적기를 여성의 성기 안에 부착하는 장면을 삽입해 여성 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관객 평에서도 여지없이 언급됐다.
여혐 논란과 관련,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은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여성 차별 코드가 들어갔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다"면서도 "사람들이 해당 장면에 대해 염려를 드러내고 있는 데에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장면 20초 전에는 여성이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모습, 상대 남성에게 `오줌을 누겠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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