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빅이슈의 표지 모델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박해진은 29일 발간 예정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의 10월호 표지 모델 주인공으로 발탁,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박해진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는 한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지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으로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된다.
‘순수’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박해진은 매 컷마다 자신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맑은 분위기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그동안 연탄봉사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17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꾸준히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이에 이번 화보 촬영도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취지에 선뜻 응하며 이뤄진 것.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자신만의 나눔의 철학에 대해 전하고 자신의 팬클럽도 각종 기부 활동에 함께 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치즈인더트랩’과 차기작 드라마 ‘사자’에 대한 생각 등 근황에 대해서도 들려주었다.
한편, 박해진의 차기작인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로 이 작품에서 그는 1인 4역을 소화한다.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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