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가 넘치는 팬클럽 이름이 많습니다. 스타의 이름을 이용해서 짓기도 하고, 특징과 관련된 것으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독특한 팬클럽 이름들을 모아봤습니다.
# CIVA-씨바라기
프로젝트 걸그룹 C.I.V.A의 팬클럽 이름은 `씨바라기`입니다. 발음에 유의하셔야 하는 데요. 예전 KBS `해피투게더`에서 이수민은 "저희는 정말 순수하게 디바(DIVA) 분들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로 C로 한 것이다. 그룹명을 바꿔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팬클럽 이름은 씨바라기(C.I.V.A 바라기의 준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클럽 후보명 중 빅뱅을 앞서라는 의미에서 씨뱅, 탁재훈의 과거 활동명에서 따온 씨바파파, 바쁘더라도 세끼는 챙겨 먹으라는 의미에서 나온 씨바세끼도 있었다고 해요. 심지어 `씨바세끼`는 그 수위 때문에 방송에서 묵음 처리되기도 했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그냥 팬클럽 이름을 알려드리는 것뿐입니다.
# 로꼬-로꼬chu
로꼬의 팬클럽 이름 역시 독특합니다. `로꼬츄(CHU)`인데요. 가끔 행사에 가서 로꼬가 매니저에게 "팬들 많이 왔어?"라고 물어보면 형이 "응, 로꼬츄(CHU)들 많이 왔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고 합니다. 뽀뽀하는 의미의 그 츄~ 인 거죠?
# 크러쉬-크러쉬밤
크러쉬의 팬클럽 이름도 부를 때 발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크러쉬밤`. 크러쉬는 "평소 쉬밤이들이라고 부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딘딘-흥미딘딘
딘딘의 팬클럽 이름은 흥미진진에서 차용한 `흥미딘딘`으로, 이는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친 딘딘에게 붙이는 수식어로도 사용됩니다. 아주 이름이 흥미진진하네요.
# 박보검-보검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아닌 보검복지부. 박보검의 이름을 따서 만든 팬클럽 이름인데요. 국가기관 보건복지부에서 따온 이름에 슬로건 역시 보건복지부의 구호 `힘이 되는 평생 친구`로 박보검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유병재-정신병재
평소 독특한 행동과 말투로 주목받던 방송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팬클럽명은 듣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정신병재`입니다.
# 에일리-에일리언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에일리의 팬클럽 이름은 `에일리언`입니다. 외계인을 닮았다는 게 아니라 이름과 비슷해서 만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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