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신차품질 조사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7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43개 일반 브랜드 중 현대차가 1위, 기아차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주요 67개 도시에서 차량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251개 차종이 대상입니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86점을 받아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1위에 올랐고 기아차는 88점으로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차급별로는 현대차의 루이나와 랑동이, 기아차의 투싼과 K5가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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