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원의 공모가가 5700원에 확정됐습니다.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세원은 26~27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226개 기관이 참여해 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63억원 규모입니다. 앞서 세원의 공모 희망밴드는 5200~6200원였습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해외공장 설립에 따른 글로벌 사업역량과 연구개발(R&D)을 통한 생산영역을 확대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유기철 세원 대표는 “자동차 시장 악화와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수요예측이 많아지는 시점에서도 세원에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원은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오는 10월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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