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전문점 `육대장`이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 최초 매장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육대장은 2011년 인천 교외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3년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100개, 2015년 150개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중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 매장도 운영을 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육대장은 아이템의 경쟁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맹사업의 경영방향으로 잡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운영 가능한 `육개장`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가맹점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창업 초보자도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및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과 청결, 친절, 봉사, 성공, 상생 등 6가지 대장이 되겠다는 경영이념 아래 육대장의 지속적인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육대장의 주 메뉴인 육개장은 기본적으로 쇠고기 양지와 몸에 좋은 파를 얼큰하고 매콤하게 끓인 음식이다.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의 진한 맛과 더불어 한국 전통의 매운맛을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다.
하얗게 끓여낸 육개장 설렁탕도 선보이고 있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보쌈 고기를 가시오가피, 감초 등의 다양한 한약재와 함께 익혀 한방재료의 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한방보쌈`도 판매하고 있다.
육개장 전문기업 `육대장`은 최근 창업경영신문과 서울프랜차이즈센터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상위 100개의 우수프랜차이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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