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긴 추석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400원, 채끝 6,000원, 불고기는 2,500원, 국거리 2,600원에 판매된다. 그밖에도 양지 3,600원, 보섭살 스테이크 3,2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하여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한우 직거래 장터는 가품비(가격대비품질)와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등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행사를 준비했다”며 “역대 최장 추석 연휴에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우와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계광장 ‘한우 직거래 장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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