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유가는 3분기 마지막 거래를 앞둔 가운데 분기로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8센트(1.1%) 하락한 51.5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WTI는 주간으로 2%, 월간으로는 7.6% 올랐습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WTI는 물론 브렌트유 역시 최근 석 달 사이에 20~30% 급등세를 보인데 따른 일시적 조정국면이라는 분석입니다.
세븐스 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편집자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달리는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유가가 떨어졌다”며 “9월 유가 랠리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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