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톡, 외국어도 번역해 읽어준다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9-29 11:01  



우리은행은 자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에 대화창의 대화를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읽어주기(TTS, Text To Speech)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읽어주기 서비스’는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로 번역된 단어나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로 대화창 오른쪽 상단에서 번역기능과 언어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브라질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등 11개입니다.

우리은행은 위비톡의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대상 언어를 기존 10개에서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태국어 등을 추가해 총 16개 언어로 확대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외국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밀착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비톡은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패션, 뷰티, 등산, 골프 등의 오프라인 잡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위비톡콘텐츠 서비스’와 매일 띠별 운세를 자동 발송해주는 ‘위비운세 서비스’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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