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내 비정규직 근로자 9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 시점은 10월 1일 자다.
강원랜드는 지난 25일 1차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내 비정규직 근로자 102명 중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 2명과 근속 기간 6개월 미만 9명을 제외한 9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근속 기간 6개월 미만 9명은 올해 12월 정규직 전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29일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사내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0.5 수준으로 낮아졌다"라며 "신규 채용 시에도 정규직 채용을 우선하는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노·사·전문가 협의 기구를 구성하는 등 협력업체 근로자 정규직 전환도 발전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노·사·전문가 협의 기구는 정부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근로자 규모, 업무특성,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정규직 전환 대상,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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