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개발해 조성되는 뉴타운, 입지여건 우수하고 프리미엄 높아
여의도를 가깝게 누리를 영등포 뉴타운 개발 사업에 수요자 관심 몰려
한화건설은 이달 영등포뉴타운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최근 분양하는 뉴타운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심의 노후 주거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뉴타운은 입지적인 우수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거시설은 물론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게다가 최근 도시재생 사업이 전면철거에서 도시재생으로 옮겨가면서 뉴타운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뉴타운 아파트들은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단지로 자리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뉴타운의 안과 밖을 살펴보면 무려 시세가 1억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아현뉴타운과 뉴타운 밖의 단지는 매매가 차이가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아현뉴타운 내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 84㎡의 경우 지난 7월 9억2500만원에 거래되었고, 아현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아현아이파크` 84㎡는 8억3000만원에 거래돼 약 1억원 가량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뉴타운 단지는 외곽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와 달리 도심에 조성돼 생활 인프라나 교통망이 매우 우수해 실수요자들이 많이 선호한다"며 "뉴타운 개발 초기에 들어가면 더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니 분양 물량이 나오면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올 하반기에도 뉴타운 물량이 계획돼 있다. 그 중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는 한화건설이 10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2, 5, 7가 일대 144,507㎡에 3,552가구 9,4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는 여의도 생활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등포뉴타운 중심에서 여의도 KBS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1km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배후 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용산,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
이 단지의 강점은 탁월한 교통 여건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ㆍ2ㆍ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해 4대문안까지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교육여건으로는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 예정이다. 연면적 56,65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접적으로 1,5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 일평균 약 7만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는 만큼 영등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 강진혁 마케팅 팀장은 "영등포뉴타운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라며,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고 뉴타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