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0일(내일) 아침엔 쌀쌀하겠지만 낮에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긴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북부지방으로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지나겠고, 아침부터는 중부 전역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아침 기온 서울 16도 등 전날보다 쌀쌀함이 덜하겠다. 다만 한낮에 서울과 대구 2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서울, 경기, 강원도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잠시 받아 비가 내리겠다.
다행히 비가 오는 시점이 새벽이고, 양도 5mm미만이어서 귀경길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맑을 때가 많겠고, 아침 기온 울진 12도, 낮 기온 24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으로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겠다. 한낮에는 광주, 대구 27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높은 수준에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다.
10월 1일 일요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가을 비 치고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개천절인 화요일부터 추석 당일까지는 구름만 많겠다. 따라서 추석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이후 귀경길에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아침에 부쩍 쌀쌀해 질 것으로 보여 겉옷 등을 잘 챙기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추석 연휴 날씨 (사진=기상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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