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가 16세 연하 보디빌더 이대우와 결별설에 휘말렸다. 불과 며칠전까지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각자의 계정에서 삭제된 것.
김준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가 그대의 삶에서 내가 사라지길 원할 때라는 게 조금은 슬프지만 이해해야겠다. 나는 언제나 당신의 행복을 위할 테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이대우 역시 김준희와의 커플사진이 가득했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해 결별설에 불을 지폈다.
16세 연상연하 커플인 김준희와 이대우는 지난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당당한 사랑을 이어왔다. 신혼여행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만의 해외여행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가하면 ‘여봉봉’ 등의 애칭을 사용하는 달달한 애정행각을 과시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두 사람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며 커플사진을 SNS에 게재해 부러움을 샀다. 한창 뜨거운 열애를 공개하던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지만, 열애 인정 당시와는 다르게 양측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김준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설을 확인해보려 했으나 추석 연휴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희 이대우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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