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내년 초부터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비 1억5천만원 지원을 받아 창원과학체험관 상설전시관에 지진체험 시뮬레이터를 설치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식탁이나 탁자 밑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가정집 모형을 만들고 지진파형과 비슷하게 바닥이 위·아래, 좌·우로 흔들리도록 해 지진 발생때 생기는 진동을 체험할 수 있다.
흔들림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지진규모에 따른 진동을 비교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 규모는 50㎡ 정도다.
한번에 가족 체험객 6∼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오는 11월부터 시뮬레이터 설치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중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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