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수 소속사 “사망원인 알리기 어려워‥억측 자제 부탁”

입력 2017-10-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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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이의수(22) 측이 억측을 자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모델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故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의수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故 이의수 군은 소속 모델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보이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모델이었다”며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밝혔다.

이의수는 지난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친형의 SNS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이의수는 2013년 패션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패션쇼에서 활약해 왔다. 지난해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이의수 사망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故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故 이의수 군은 소속 모델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보이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모델이었습니다.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어 슬픔에 잠긴 가족을 위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악의적인 표현에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델 이의수 사망(사진=에스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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