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바이칼(BAIKAL)의 멤버 호찬이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호찬아`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바이칼은 지난달 21일 타이틀곡 `Hiccup`(히컵)을 발매,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러시아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시장의 K-POP(케이팝)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멤버 호찬은 바이칼로 데뷔하기 전 2014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 - 호찬아` 코너에 출연하며 백치미와 순박함을 자랑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바이칼의 맏형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호찬은 "멤버 케이빈, 도까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었다. 그때는 개그맨이 될 줄 전혀 몰랐었다"며 "개그맨으로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 다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바이칼. 바이칼은 호찬, 데이, 노아, 도까, 케이빈, 대웅, 연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으로 모스크바를 거쳐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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