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5부 요인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5부 요인을 청와대로 불러 "우리 안보 상황에 대해 국민과 함께 국가가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5부 요인 초청 오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차원에 더해서 여야정간 안보에 관해서는 늘 인식을 공유하고 같이 협의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금 국회가 소위 여소야대여서 대통령도 그러시고 정부도 협치를 위해 많은 애를 쓰시는데 쉽지 않아서 참 안타깝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결코 지치지 마시고 협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하는 간곡한 말을 드리고 싶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며 응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국회나 과거 권력자들의 일방적인 개헌이 아닌 국민의 뜻을 따르기 위해 대토론회도 하는 등 국민이 참여하고 국민을 받드는 개헌을 펼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대통령과 국회의 갈등이나 이런 쪽으로 오해를 하고 믿고 있는 국민이 일부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오해가 불식 될 수 있도록 그런 불신이 없어질 수 있도록 정부쪽에서도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5부 요인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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