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민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에 캐스팅 됐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민은 극중 박세영이 맡은 나모현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나모현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잘 웃고 놀기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으며, 커서는 환경운동자이자 중학교 과학 교사가 되는 인물이다.
김지민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유쾌발랄한 중학생 나익희로 변신해 배우 박혁권, 박선영과 환상 호흡을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MBC `운빨로맨스` `달콤살벌 패밀리`, KBS2 `어셈블리`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안정적 연기를 펼쳐, 앞날이 기대되는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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