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악플이 하루종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정준하 악플을 ‘봤다’는 사람과 ‘못봤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언론보도를 보면, 정준하 악플은 그야말로 ‘위험수위’에 가깝다.
정준하 악플 논란이 이처럼 뜨거운 이유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해 정준하에 대한 인터넷 악플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 이에 악플에 대해 입을 다물었던 정준하가 결국 악플을 달고 있는 누리꾼들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정준하가 데뷔 이후부터 끊임없이 악플과 구설수에 시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계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정준하와 관련된 악플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고 있어 ‘직접적인 대처’를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준하의 측근에 의하면 여태까지 정리해온 악플관련 자료와 이번 악플에 관련 자료가 별도로 존재 하고 있고, 최종결정만 남겨 놓은 상태임을 알렸다.
이와 관련 정준하는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루머 재생산에 대해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하의 과거 방송에서의 악의적 편집 글들이 쏟아진 것에 대핸 입장을 표명한 것.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준하가 악플러 때문에 과거 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모습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무한도전` 자선 경매쇼에서 `마리텔` PD에게 낙찰된 정준하가 출연했는데 이날 채팅방에 "지루하다", "재미없다", "뭐하는 거냐"는 등 냉담한 댓글이 이어지자 정준하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정준하는 이에 따라 "재미가 없으면 물풍선을 던지라"며 초강수를 뒀지만 누리꾼들은 냉소와 조롱을 보냈다. 결국 그는 방송 도중 의자를 돌려 앉으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정준하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한해 고소 계획을 수립 중이며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하 악플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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