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의 파격적 드레스가 이틀 연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우 서신애가 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아슬아슬한 수위의 드레스에 시선이 집중된 것.
서신애는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역 출신 배우 서신애는 전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다소 노출이 있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다.
2004년 6세 나이에 우유 CF로 데뷔, 대표적인 아역 배우로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서신애 측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레스는 서신애와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고른 것이다”며 “서신애가 올해 스무살이 됐다.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싶어 성숙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골랐다”고 전했다.
서신애는 이날 파격적인 드레스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 `당신의 부탁`에 출연한 배우 서신애는 이날 더욱 성숙된 미모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MBC 시트콤 `지붕꿇고 하이킥`의 신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신애는 아역 배우 출신 경험을 살린 풍부한 연기력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서신애는 이와 관련 13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이어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관계자도 “피팅 때는 이렇게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자마자 놀랐다” “아직 어린 이미지가 강한데 왜 이런 옷을 입었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딸이었어도 이런 옷을 입혔을까” 등 비판적 의견을 개진했다.
서신애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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