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아가 거침 없는 망언들로 여성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렸다.
윤아는 지난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윤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자태를 자랑했다. 흠잡을 곳 없는 미모와 몸매에도 불구하고 윤아는 ‘망언 종결자’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앞서 윤아는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나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이라는 망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녹화에는 초등학생과 매일 시비가 붙는 황당할 정도로 어려보이는 초등학생 외모의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에 MC들은 소녀시대에게 실제 나이와 다르게 보여 생긴 에피소드를 물었다.
이 질문에 윤아는 “어렸을 때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였다. 학생 때 길을 지나가다가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명함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에서는 허리가 드러나는 섹시 콘셉트의 의상으로 큰 화제가 됐었던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이제 소녀시대 섹시 담당인 거냐"는 리포터에 질문에 "아니다. 그게 섹시했냐"고 되물으며 의아해 했다.
또 그녀는 화제가 된 자신의 허리와 복근에 대해 "딱히 관리하는 건 아니다. 한 줌도 아니다"며 자신의 잘록한 허리에 대해 부정하기도 했다.
더해 윤아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SM 3대 미녀(고아라, 이연희, 윤아)`를 언급하는 MC를 향해 "내가 적은 것이 아니다. 내가 제일 밑인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정현돈은 "이 세분 중에서는 3위냐. 소녀시대에서는 1위인데?"라고 짓궂게 말하자 윤아는 "아니다. 왜 그렇게 우리를 갈라놓으려고 하냐"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