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관광지인 ‘세븐시스터즈’에서 한국인 유학생 김모(23)씨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다 추락해 숨졌다고 전해졌다. 김씨는 점프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6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지난 6월 혼자 세븐시스터즈를 찾은 김씨는 다른 한국인 관광객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절벽 끝에서 점프를 하던 중 착지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사진 찍는데 집중하여 여러번 점프하던 김씨는 절벽 끄트머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세븐시스터즈는 잉글랜드 서부 해안에 있는 웅장한 백악질의 절벽이다. 웅장한 세븐시스터즈 절벽 중에서 가장 높은 헤이븐브라우는 무려 77미터에 달한다.
세계 각지에서 위험한 인증샷을 남기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한국인이 당한 참변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yuor**** 스스로 위험을 자초했네”, “core**** 인스타그램 하지 말아야지”, “pixl**** 조심 좀 하지...”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세븐시스터즈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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