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의붓아버지, 성폭행으로 이영학 아내 자살까지?

딸의 친구를 살해 및 사체를 유기한 혐의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을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의혹이 이영학의 의붓아버지와 관한 내용이다.
지난 9월 5일 이영학의 아내는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씨 아내는 숨진 채 발견되기 전인 지난달 1일과 5일 이 씨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로 인해 이영학 아내의 자살과 이영학 의붓아버지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영학 의붓아버지가 약 8년간 성폭행을 이어왔다고 주장했고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결과 발표도 전에 이영학 아내가 자살한 점 등이 수상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영학 의붓아버지의 가족은 1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영학의 아내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당초 이영학 의붓아버지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며느리의 몸에서 이영학 의붓아버지의 DNA가 나온 사실이 확인되자 일주일 만에 말을 바꿨다.
네티즌들은 “eu03**** 참 사람이 죽고 사라졌다고 해서 그놈이나 이 시아버지란놈이나 다 자기네 멋대로 지껄이는구나 이래서 죽은 사람만 억울해”, “lee1**** 나쁜놈~~ 처음에 아니라고 딱 잡아 떼더니만 DNA 나오니까 말 바꿔서 성관계 인정하면서 며느리가 유혹했다고 하질 않나~~ 죽기 전에 경찰서에 속옷 벗어놓고 고소장도 제출 했다는데? 제대로 수사해서 처벌받게 해야할 듯?”, “iamo**** 피도 안 섞였는데 그 애비에 그 자식이네 죽은 며느리랑 어린학생만 불쌍하다”라며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