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선행천사의 ‘욕’ 먹던 시절? “그럴 만 했다”

입력 2017-10-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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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신인 시절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재조명된다.

김현주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데뷔 초 욕을 엄청 많이 먹고 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굉장히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끌려다녔는데 현장에서는 늦었다고 욕을 하니 억울했다”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특히 우희진과의 지각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우희진은 KBS ‘해피투게더‘에서 “’남자 셋 여자 셋‘ 출연 당시 한 여배우의 지각으로 촬영이 무산됐다”고 고백했다. 이는 바로 신인이던 김현주였다고.

우희진은 “김현주에게 전화를 걸어 질책하자, 김현주가 `몰랐다`고 사과했다“면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김현주는 한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우희진의 공개 사과에 대해 “난 기억에 없는데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그 때는 내가 여기저기서 욕 먹고 다닐 때였다. 바빠서 많이 늦고 그랬다"고 쿨하게 응답했다.

한편, 김현주는 1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온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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