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7 핑크런’이 올해도 1만여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로 지난해까지 29만9000여명이 참가해 누적 기부금 32억원을 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러닝대회입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이번 서울 대회에는 1만여명이 10㎞와 5㎞ 코스로 나눠 참가했습니다. 완주한 참가자들은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무료 유방암 검진 상담 등 유방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 아모레퍼시픽이 제공한 헤라 메이크업 서비스와 아리따움 피부 진단 서비스 등도 즐기며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므로 유방자가검진법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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