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출력 유서로 자살 인정?” 이영학 아내 유서 논란

입력 2017-10-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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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 관계자의 이영학 아내 유서가 프린터 출력본 이었다는 발표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영학이 아내의 자살 이후 컴퓨터로 타이핑한 문서를 아내의 유서라며 제출했다”며 “제출은 이영학이 했지만 누가, 언제 작성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이영학 아내 유서가 자살의 단서가 되어 왔던 만큼 미심쩍은 수사 발표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경찰은 이영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과 더불어 이영학이 아내의 유서라고 주장하는 문서가 아내 최씨가 작성한 것이 아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이영학 아내 유서가 출력본이었다는 사실에 아내의 죽음과 관련, 계부의 성폭행과 성매매 가담 등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학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xbru**** 100%네. 누가 유서를 타이핑을 써서 컴터로 작성하나.. 대기업 회장 노인들 죽을 때 옆에서 변호사가 쓰는것도 아니고. 더욱 철저히 수사하라. 지금 슬슬 냄새나기 시작한다.”, “otkr**** 상식적으로 누가 유서를 죽기 전에 컴터 앞에 앉아 타이핑 치겄냐”, “mcds**** 경찰이 뭐하는 거냐! 프린터 출력인쇄본도 유서라고 자살처리하다니 참 대단하다! 살인자들이 아무나 죽이고 유서라고 한글로 문서 만들어 출력하면 다 자살처리 하겠구나.”, “neoa**** 컴 뒤져서 문서파일 찾아라 최초 작성일 등 다 나오자나”, “obba**** 무섭다 결과가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dudg**** 타살가능성도 높네. 유서는 대부분 컴퓨터로 작성하지 않지. 게다 컴퓨터 사용할일 적었던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라며 의혹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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