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상청은 오후 3시 54분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km 지역 (북위 35.79 동경 129.19 진원시 15시 51분 15초)에 리히터 규모 2.5 지진발생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는 규모 5.8의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후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터라 더욱 큰 관심이 모였다.
당시 집계된 재산상 피해는 5,120건으로 달했고 경주시와 울산시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유형은 지붕·담장·차량 파손과 건물 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이다.
특히 문화유적이 많고 노후 건물도 많은 경주시의 특성상 시민들은 경주에 다시금 큰 지진이 올까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