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혜택단지 프리미엄 유효.. 청약결과 및 가격 상승세 `눈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갖춘 입지적 강점으로 인근 입주단지 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에서 호수공원이 지닌 미래가치는 남다르다. 쾌적한 자연환경에 따른 주거가치 상승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명소로 꼽히며 주변 상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들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인기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자리잡은 `광교 에일린의 뜰`의 경우, 지난 7월 전용면적 134㎡(1층)의 주택형이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약 2억원이 오른 수준이다.
우수한 청약결과(경쟁률)도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 동탄2 신도시 호수공원 생활권으로 관심을 모은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가 평균 경쟁률 6.7대1로 청약이 마감됐으며, 지난 해 부영이 공급한 A70~72블록과 A73~75블록이 각각 55.5대 1, 26.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청라지구 에서도 올해 6월 공급된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14.3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는 등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처럼 호수공원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호수공원이 조성 막바지에 이르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변공원은 물론, 문화와 쇼핑까지 아우르는 `호수공원 생활권`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근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미 동탄호수공원 주변으로 대형 상가와 병원, 학원가, 식당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도 계획돼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2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LH에서 공급하는 A69블록을 시작으로, 인근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호수공원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단지 내 다양한 특화상품으로 예비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도건설의 대표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 2층 규모로 들어서며,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막힘 없는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한편, 단지는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총 689가구 규모, 전용면적 93~104㎡의 중형 단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93㎡ 45가구 △101㎡ 444가구 △104㎡ 200가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