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획사 통해 섭외하세요? 직접하는 공연자 섭외 플랫폼 `마이스타`
내년 봄 결혼식을 앞둔 백미희(31) 신부는 뮤지컬 웨딩을 올리고 싶어 `마이스타`를 통해 공연자를 섭외했다. 특별한 하루인 만큼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간 뮤지컬 웨딩 업체나 웨딩홀을 통해 꼼꼼히 알아봤지만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어 망설이던 와중에 친구의 추천으로 마이스타를 접해 계약을 완료했다.
그녀는 "비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결혼식이라도 거액을 들이기는 부담스럽거든요. 원하는 가격에 제가 직접 영상을 보며 실력을 확인하고, 공연자와 대화하며 요구사항을 협의할 수 있어 신뢰성도 생기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스타` 웹화면>
마이스타는 2016년에 론칭한 웹/앱 O2O 공연자 섭외 플랫폼이다.
공연자가 프로필(영상, 이력, 분야, 지역, 비용)을 등록하여 승인이 되면 공연 요청자에게 공개된다. 공연 요청자는 공연자를 검색, 선택, 섭외, 결제, 계약할 수 있는 것이다.
공연자에게는 설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하고 공연 요청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연자 섭외를 `마이스타` 플랫폼을 이용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진 : 공연자 프로필, 대화창>
`마이스타`가 가진 특별함은 많다.
1. 무료 공연 섭외가 가능하다
공연자의 의지에 따라 상황별(고아원, 교회 등) 무료공연 요청이 가능하다.
2. 공연자와 공연 요청자가 직접 대화한다
중개인이 없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3. 가격을 공개했다
기존의 섭외방식에서 탈피, 투명한 가격공개를 통해 합리적인 섭외가 가능하다.
4. 모든 지역에서 섭외 가능
가까운 지역 내에서 공연자를 섭외하여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사진 : 공연후기>
이영은 마이스타 대표는 "사용자가 시스템 이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점차 개선 중이다. 누가 이용하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공연자를 섭외할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연을 요청하는 분들 중 공연 시간에 비해 섭외비용을 비싸다고 느끼실 때가 있다. 하지만 공연 시간이 아닌 그 10분의 공연을 위해 준비한 몇 년의 노력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자신의 사업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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