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이 끝났나…대형마트 3사, 계란 한판 최고 5천880원으로 올려

입력 2017-10-19 06: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이마트는 지난 12∼18일 30개들이 계란 한 판(이하 대란 기준)을 3천980원에 할인 판매하던 행사를 끝내고 19일부터 5천88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란은 무게가 52∼60g인 계란을 말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재고 소진 차원에서 일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며 "재고가 거의 소진돼 다시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원래 가격이 5천980원이었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4천980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추석 연휴가 끝난 뒤 3천980원으로 한 차례 더 가격을 내려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4천980원으로, 롯데마트는 4천9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들 역시 지난 12∼18일 계란 한 판을 3천980원에 할인 판매했다가 행사 기간이 끝나 가격을 원상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원상 회복하는 가격이 30∼930원씩 차이가 나는 것은 업체마다 내부 사정에 따라 가격 전략이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5천880원을 원상 회복 가격이라고 하는 논리는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4천950원이 원래 가격이었기 때문에 그 가격으로 원상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폭락을 거듭하던 계란 산지 도매가는 지난 12일 개당(대란 기준) 105원에서 119원으로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확산하면 올 초처럼 계란값이 다시 폭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