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SISTER ACT)’가 19일 2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 1992)>를 바탕으로 한 무비컬 ‘시스터 액트’는 지난 8월 1차 티켓오픈 직후 단숨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AP통신에서 “한 마디로 굉장하다!”라고 호평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싱가포르, 필리핀과 중국 6개 도시 투어 공연에서 매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필리핀 매체 GMA는 “관객에게 맞춤 제작한 듯, 유머와 위트로 무장해 일분에 한 번씩 웃음이 터지게 만드는 즐거움 가득한 뮤지컬”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필리핀 매체인 인콰이어러(Inquirer)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영화와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음악”이라 언급하며 “알렌 멘켄이 새롭게 작곡한 펑크가 곁들여진 디스코 음악이 ‘시스터 액트’의 무대에 가득하다”고 전했다.
세계 공연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또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찌감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시스터 액트>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토니 어워즈 연출상 4회 수상, 35편 이상의 공연을 올린 브로드웨이의 베테랑 연출가 제리 작스(Jerry Zaks)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오스카 시상식에서 8회, 그래미와 토니 어워즈에서 12차례에 수상 경력을 가진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Alan Menken)이 주옥같은 넘버들을 작곡했고 오스카와 토니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에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수상경력이 있는 셰리 스타인컬너(Cheri Steinkellner)와 빌 스타인컬너(Bill Steinkellner)가 대본을 맡는 등 브로드웨이의 천재들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1월 25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2차 티켓 오픈 회차는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