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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나리공원’이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201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각양각색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
양주 나리공원(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일원)은 124,708㎡(3만7,000평) 부지에 천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정원장미, 황화코스모스, 꽃댑사리, 가우리, 칸나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새로운 사진촬영 명소로 떠오르며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가운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핑크뮬리가 특히 사랑받고 있는데, 지금도 한창이다.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뮬리(Pink muhly grass)는 11월 초까지 볼 수 있다.
핑크뮬리 군락지는 양주 외에도 경주, 부산, 제주 등이 유명하다.
양주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천일홍 축제가 끝났지만 나리공원엔 아직도 꽃이 많다”며 “핑크뮬리, 코키아가 예쁘게 물들었고, 아직 천일홍도 예쁘다. 더 늦기 전에 빨리 와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사진=양주시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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