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자궁경부암·성매개 감염증 진단키트 선보여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10-20 13:34  

멀티플렉스 분자진단업체인 진매트릭스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과 성매개 감염증 진단키트를 선보였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네오플렉스 STI-7(Neoplex STI-7)`와 `옴니플렉스 HPV(Omniplex HPV)` 기기를 주력 품목으로 출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옴니플렉스 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조기 예측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1개 샘플에서 최대 50개의 유전형 진단이 가능한 비드 어레이(Bead Array)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네오플렉스 STI-7`은 성매개감염증 진단 기기로, 다중 진단 효율성이 기존 시중 제품보다 4배 높습니다.

회사측은 "주요 제약사와 정부연구소, 대형 병원 등 국내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품 시연 등 간접 체험과 구체적인 사용 결과 데이터 등을 제시해 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향후에도 분자진단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진매트릭스도 선제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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