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첫 싱글로 5일째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지키면서 20만장 돌파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27만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싱글로도 5일 만에 20만장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현지에서 부는 트와이스 인기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은 발매 5일째 1만 4146장의 판매고로 21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 9만 4957장, 이틀째 4만 3412장, 사흘째 2만 364장, 나흘째 1만 8278장에 이어 이같은 수치로 닷새째 변함없는 차트 정상을 고수했다. 특히 총 판매량은 19만 1157장으로 20만장 돌파도 눈앞에 뒀다.
트와이스는 싱글 발매 사흘동안 첫 날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둘째날까지 13만 8369장으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의 판매량) 최다 판매량을 이틀만에 경신, 셋째날까지 총 15만 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을 사흘만에 넘어서는 등 `역대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향후 트와이스가 기록할 성적은 고스란히 새 역사로 남아 또렷한 족적을 남기게 된다.
국내에서는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하며 6연속 인기몰이를 노린다. 이에 앞서 일본 첫 싱글로 현지에서 역대급 기록행진을 이어가며 이미 정상의 위치를 재확인한 터라 컴백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23일 0시에는 JYP 공식트위터, 페이스북,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 페이스 북 등 각종 SNS를 통해 깜찍한 캐쥬얼 의상을 입고 한껏 `귀요미` 매력을 발산하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단체 티저 이미지 2장이 추가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9인 9색의 발랄, 경쾌한 느낌의 단체 티저 이미지가 선보인 데 이은 연장선으로 신곡 `LIKEY`에 대한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에는 총 13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라이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가 히트의 영광을 함께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롭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음원 공개와 함께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ICE SHOWCASE #5 LIKEY`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V LIVE로 생방송하며 팬들 앞에 `LIKE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