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문제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사학 스캔들로 곤혹은 치렀던 아베 총리가 승부수로 던졌던 중의원 선거가 어제 치러졌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아베 총리, ‘중의원 해산’ 강력카드 선언
- 의회 동의 구하지 않는 첫 중의원 해산
- 종전과 달리 나라 안팎으로 비판이 많아
- 아베 총리, ‘3분 2’ 의원확보 실패시 사임
- 선거 결과, 개헌 필요한 310석 이상 확보
종전의 중의원 선거보다 이번 선거결과는 두 배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런 평가가 나온 것입니까?
아베 총리의 재탄생
- 어려울 때 뭉치는 일본 국민의 특성
- 아베 지지도, 20%대->50%대로 회복
- 아베, 장기집권 피로 극복 3연임 가능
핵심쟁점 추진기반 확보
- 북한의 도발, ‘전쟁 가능 국가’로 개헌
- 소비세 인상 8->10%, 국가채무 해결
- 약화되던 아베노믹스, 재추진 힘 얻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당초 어려울 것이라고 봤던 아베 총리가 압승을 거둔 요인은 무엇입니까?
- 아베 총리, 사학스캔들로 도쿄 선거 참패
- 선거의 달인, 자신의 운명까지 건 승부수
- 북핵 위기감, 일본 국민의 불안요인 반영
- 아베노믹스 효과, 이례적으로 젊은 층 지지
- 야당 선거전략 부재, 반사이익도 한몫 가세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왜 연기하려 소비세 인상을 이번에는 앞당기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1년 전 아베, 소비세 인상 2년 6개월 연장
- 1년 후 연장계획 철회, 당초 계획대로 추진
- 일본경제 회복 근거, 2분기 성장률 4% 기록
- 국가채무 급증, 일본경제 최대 현안 부상
- 일본 국가신용등급, 한국보다 둔 단계 아래
아무래도 경제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되는 거은 이번 중의원 선거 이후 아베노믹스가 다시 탄력을 받지 않겠습니까?
- 아베노믹스, 12년 12월부터 3단계 추진
- 1단계->발권력, 2단계->미국식 양적완화
- 3단계, 마이너스 금리제와 장단기 금리조작
- 폴 크루그먼, 조지 스티글러츠 교수 조언
- 중의원 선거 후 아베노믹스 우선순위 변화
방금 말씀하신 폴 크루그먼과 조지 스티글러츠 교수의 제안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아베노믹스, 1단계 금융완화, 2단계 재정
- 금융-하마다 고이치, 재정-혼다 에쓰로
- 1년 전 기존 금융완화에 재정정책 보완
- 재정정책, 10조엔 재정지출 계획 발표
- 2조엔 규모의 재정지출 계획, 같은 맥락
일부에서는 크루그먼과 스티글러츠의 재정훈수, 버냉키의 금융완화 훈수를 결합해 추진하는 아베노믹스가 자충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재정과 금융결합, ‘국채 화폐화’ 방안 거론
- 국채 발행하면 일본은행 매입해 재원조달
- 인플레 통해 강제저축, 국민부담으로 귀착
-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정부의 시녀 역할
- 9월 일본은행 회의, 금융완화 방침 고수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압승을 거둠에 따라 국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 일본 전쟁 가능 국가, 우리로서 우려사항
- 아베와 아베노믹스 신뢰, 국내 증시 호재
- 옐런 의장마저 재신임시 대형 호재될 듯
- 아베노믹스 중점 변화, 추가 엔저 힘들어
- 일본의 통상압력 높아져 선제 대책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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