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예능 나들이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건다.
김현주는 지난 15일과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2주 동안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해 종방한 드라마 `판타스틱` 이후 딱 1년 만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는 여전한 진행 실력과 어머님들의 애정 섞인 농담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친근한 매력으로 `미운 우리 새끼` 역대 최고인 22.9%로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변함 없이 사랑스러운 비주얼와 소탈한 성격은 과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던 김현주의 전성기를 모르는 어린 팬들마저 흡수했다. 연기 활동에 주력하던 그의 깜짝 출연에 많은 팬들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빠른 복귀에 대한 염원이 커진 상태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YNK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새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현주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가 주력해왔던 멜로 감성의 작품 뿐 아니라 폭 넓은 장르에서의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때문에 숱한 러브콜에도 기존보다 신중한 태도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YN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김현주 역시 매우 즐겁게 임했고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배우 본인의 의지 역시 커진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차기작을 확정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방식의 만남에 대해서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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