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하늘의 별따기'…전문대 실용음악과 경쟁률 460대 1

입력 2017-10-23 16:04  



전문대 실용음악과 입학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못지않게 어렵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듯하다.
23일 입시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이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모집단위는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가창전공으로 4명 뽑는 데 1천841명이 몰려 4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서울예술대 실용음악전공(노래)으로 여성과 남성 각각 3명을 선발하는 데 1천84명과 77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61.33대 1과 358.67대 1이었다.

경쟁률 4위는 2명 모집에 467명이 도전해 23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가창(대중음악)전공이었고, 5위는 6명 선발에 1천316명이 지원, 219.33대 1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여자)전공이었다.
앞서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도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이 각각 602.00대 1과 444.00대 1의 경쟁률로 경쟁률 1,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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