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슬로건으로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전에는 1,00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이 참석했고, 업종별 중소기업 간 교류와 컨퍼런스, 그리고 기술융합의 우수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등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철강 가공설비의 자동화를 위해 로봇 전문업체와 협업, 개발한 `슬러터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해외 14개국에 수출한 김원연 대화산기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협력업체와 함께 비대칭 원심주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비를 줄이기 위해 전기부하관리 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한 심현석 동산테크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비인계피막처리 원천기술을 개발, 확보해 해외 130개 국가에 특허출원한 최두철 한영선재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양현봉 산업연구원 박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간 융합 네트워크 활성화와 신사업창출전략`을 주제로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 나도성 한성대학교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참여 기업들에게 제품 정보와 기술개발 정보 등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기술이전 로드쇼` 등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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