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가 앞다퉈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덴마크 디자인스토어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함께 핼러윈 맞이 내·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핼러윈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는 직접 핼러윈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당일 100 달러 이상 구매고객들에게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내국인 구매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명동점과 부산점에서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핼러윈 랜턴을, 인천공항점에서는 유령 라이트체인 LED를 선물로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까지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의상과 분장 소품을 비롯해 핼러윈 디자인을 적용한 캔디, 초콜릿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처음으로 캔디와 초콜릿 등 스낵류에 핼러윈 디자인을 적용한 `핼러윈데이 기획팩`을 마련했다.
또 핼러윈데이 의상과 액세서리, 분장소품, 코스튬 등 90여종의 핼러윈데이 용품도 990원부터 1만9천900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선보인다.
관련 행사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호박 바구니에 무드등(스타마스터)을 내장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호박 무드등 겸 바구니`를 증정한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스퍼`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통해 `캐스퍼의 핼러윈 케이크`, `꼬마유령 캐스퍼 케이크` 등 2종을 판매한다.
제품은 대중에게 친근한 캐스퍼 캐릭터와 유령 삼촌들이 날아다니는 만화 속 모습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의 핼러윈 케이크 가격은 2만6천 원, 꼬마유령 캐스퍼 케이크는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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