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감성 발라드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차트 1위

입력 2017-10-25 09:14  




3년 5개월 만에 정규로 돌아온 포맨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 포맨의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의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가 25일 6시 기준 지니뮤직과 올레뮤직에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정주행 코스를 밟고 있다.

포맨의 차트 1위는 윤종신, 임창정, 에픽하이와 같은 생생한 선배들과 비투비,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등 팬덤이 강한 쟁쟁한 가수들과 경합을 펼쳐 이뤄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포맨은 지난 2015년 멤버 김원주의 군 입대 전 공개한 라이브앨범 타이틀 `안아보자`가 이틀 연속 1위,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및 다운로드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바, 오랜 공백에도 여전한 인기와 식지 않은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이다.

특히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포맨의 정규 6집은 포맨을 대표하는 포맨표 발라드와 보컬의 변화를 준 테크니컬한 창법의 소울풀한 곡 등 포맨의 다양한 음악적 변화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정현과 김지성이 출연해, 사랑하다 이별하는 슬픈 연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신곡에 대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포맨의 신곡 `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접한 네티즌들은 "포맨 신곡 역대급으로 높다", "포맨 본인들만 부르려고 만든 노래", "노래방에서 부를려고 했는데 포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맨은 24일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를 발표하고 25일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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