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정부는 한상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힘껏 지원하여, 모국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16회 세계한상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이처럼 밝혔습니다. 아래는 영상축사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경제인 여러분, 국내 기업인과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계절, 첨단 산업·관광도시 창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한상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간 동포 경제인들은 모국이 어려울 때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 주셨습니다. 척박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어렵게 축적한 노하우와 지식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한상 기업인 여러분, 여러분은 한반도 경제지도를 전 세계로 넓혀나가고 있는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정부는 한상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힘껏 지원하여, 모국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특히, 한상 네트워크를 통한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어 온 ‘한상 청년 인턴쉽’을 확대하고,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다양한 제도적 기반들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열정과 실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상 기업인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청년들과 기업, 한상이 함께 성장 발전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처럼 한상 여러분이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성공을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번 한상대회가 참가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되고 우리 한민족의 경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고국에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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