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막바지 택지지구 항동지구에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 서울 첫 분양물량 선보여

입력 2017-10-25 14:37  



서울에 막바지 택지지구로 관심 받고 있는 서울시 항동택지개발지구에 제일건설(풍경채)이 10월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항동지구 7BL(구로구 항동 20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101㎡, 총 34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는 제일건설(풍경채)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라 향후 사업확장의 기준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상품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견건설사가 지역 내 첫 분양을 한 경우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3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고덕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의 평택 첫 분양단지로 최고 380.41대 1, 평균 49대 1 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한 지난해 8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단지` 역시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로 최고 64.27대 1, 평균 2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첫 분양 아파트는 건설사들이 그 지역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 많은 것들에 신경을 쓴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보다 괜찮은 조건으로 보금자리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 주목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서울 항동지구는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택지지구로 희소가치가 높고 공공택지지구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게다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인기몰이 중인 부천옥길지구를 비롯해 천왕지구 등 인접한 택지지구와 함께 수도권 신흥 주거라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 인근으로 천왕산, 서울푸른수목원 등 풍부한 녹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도 가까워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또 항동지구 내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역곡역 상권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전체 공급량의 86%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는 단지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제일건설(풍경채)은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와 같은 달 시흥 은계지구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시흥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B-4블록에 들어서며 5개동, 전용면적 72, 84㎡, 총 42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도 택지지구 내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8.2부동산대책애도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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