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계부 숨진 채 발견,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입력 2017-10-25 15:00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아내 최모(32·사망)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의 계부 A(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월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0분께 이영학 계부 A씨가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이영학 계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학 계부 A씨는 지난 1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소환, 최씨 성폭행 등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영학 계부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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