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신환종 / NH투자증권 팀장
Q.>이란의 반미 감정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신환종 :
-모사데크 정권의 석유자원 국유화와 53년 이란 쿠데타
이란의 반미 감정은 1953년 당시 아랍 민족주의 흐름의 일환으로 석유자산을 국유화 한 모사데크 정부를 미국과 영국의 개입한 쿠데타로 실각시킨 것에서 시작(미국의 중동정책을 위해 이란에서 친미정권이 필요)
석유 자원을 국유화한 모사데크 총리, 1953년 쿠데타로 실각, 복귀한 이란의 레자 팔레비 국왕과 아이젠하워 대통령(1954)
Q.> 반대로 미국의 반이란 감정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신환종 :
이란 혁명과 미대사관 인질 사건, 이슬람 율법학자의 통치
미국의 반 이란 감정은 1979년 미대사관 인질 사건에서 비롯됐다.
이슬람 혁명 이후 혼란했던 정국은 미 대사관 인질 사건을 통해 정적을 제거한 호메이니의 이슬람 율법학자 통치론으로 귀결
Q.> 이란과 이라크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그 후 이라크의 상황은 어땠나?
신환종 :
이라크의 이란 침공, 주변 수니파와 미국의 이라크 지원
이라크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이란 이라크 전쟁, 미국과 사우디 등 이라크 지원, 국제적으로 고립된 이란
이라크의 상황
- 미국의 지원으로 중동 최고의 군사력 확보, “중동의 맹주는 나다”
- 8년 전쟁으로 이라크 재정 악화
- 사우디와 쿠웨이트에 대한 채무상환 거부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