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매입임대리츠를 통해 매입한 임대주택에 대해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전국 23곳 178가구로, 임대료는 시세의 90%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공급 대상지는 의정부, 수원, 용인 등 수도권 99가구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각각 공급됩니다.
청년·신혼부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며, 입주 공고일 기준으로 입주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무주택 가구 만 40세 미만의 청년·신혼부부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또 임대주택이 소재한 시·군에 주민등록 등재를 해야 합니다.
임대보증금은 1억에서 1억5,000만원으로, 월 임대료는 25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향후 10년 간 주변지역 전월세 가격이나 금리변동과 관계없이 고정적인 임대료를 유지합니다.
입주 희망자는 11월 13일부터 이틀 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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