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 중인 정해인이 연기, 케미, 비주얼 3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부자가 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정해인이 연기하는 한우탁은 방송이 시작될 때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던 인물. 하지만 우탁이 남홍주(배수지 분), 정재찬(이종석 분)처럼 예지몽을 꾼다는 설정이 밝혀진 이후 등장할 때마다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탁은 첫 등장부터 죽음의 위기를 피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탁은 재찬 덕에 자신이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피한 뒤, 홍주와 재찬과 재회했을 때 특유의 넉살과 친화력으로 ‘삼룡이 나르샤’를 결성해 찰떡 케미를 뽐냈다.
이후 우탁은 예지몽을 꾸는 패턴에 대해 나름의 분석을 내놓는가 하면, 친구 도학영(백성현 분) 사건 때에는 경찰대 형법 탑답게 학영을 논리적으로 변호하며 브레인의 면모도 드러냈다. 또한 학영이 우탁의 비밀을 언급함에 따라, 한우탁 캐릭터에 숨겨진 또 다른 미스터리가 무엇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해인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섬세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로 한우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하면서 매 작품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는 한편, 연이어 스타작가?감독의 작품에 캐스팅되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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