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편의점 프랜차이즈 ‘레몬비’ 창업 지원 및 맞춤 창업 확대

입력 2017-10-30 10:19  



편의점 업계가 2017년 상반기 외형과 손익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가맹점은 점포당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점 본사가 기존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신규 가맹점 유치를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에만 집중한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 초기 창업비용 및 최저임금 상승(2018년 최저임금 7,530원, 2017년 대비 16.4%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등으로 인해 편의점 가맹주의 부담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바구니의 독립형 편의점 브랜드 `레몬비(LemonB)`가 편의점 본사와 가맹주의 동반성장을 위해 창업 지원 및 맞춤 창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맹점주가 편의점 창업을 시작할 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주가 본사에 지불하는 매월 로열티를 과감히 없앴다. 또한 오픈 시에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오픈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지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창업 가맹점주에 대한 본사의 지원범위도 넓혔다.

또한 본사가 `점주의 주머니를 털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 아래 상품을 강제로 발주하는 이른바 `밀어내기`가 없으며, 점포 매매 역시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자체 발주사이트를 개설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전문 물류회사를 이용한 제3자 물류시스템 및 자체 발주 시스템을 통해 1+1, 2+1 등의 행사 상품을 대폭 확대했으며, 신선식품도 매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편의점에서나 볼 수 있는 운영방식의 자율성을 더해 일반 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점형, 카페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편의점 포차의 경우 포차형 구조로 상품을 진열해 운영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창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여 가지 이상의 수입맥주를 4캔에 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티머니, 캐쉬백 서비스, ATM, 영화할인카드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365일 24시간 영업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이 적은 야간이나 연휴, 명절 때는 문을 닫을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레몬비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편의점"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창업자를 위한 서비스 지원과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구니는 `사랑의 열매`와 손잡고 전국 레몬비 편의점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 캠페인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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