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전거래일(2496.63) 대비 5.30포인트(0.21%) 상승한 2501.93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개선, 세제개편안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9억원, 28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22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3%), 종이목재(0.89%), 비금속광물(0.64%), 전기전자(1.79%), 유통업(0.02%), 제조업(0.57%)만 상승하고 다 하락한 가운데, 특히 보험(-2.26%), 건설업(-1.85%) 등은 낙폭이 다소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1.79%), 삼성전자우(0.90%), 한국전력(0.13%), KB금융(0.51%) SK(0.52%) ,SK이노베이션(1.46%), 아모레퍼시픽(3.65%)가 상승했지만 현대차(-1.58%), POSCO(-2.64%), NAVER(-0.34%), 삼성물산(-0.69%), 삼성생명(-1.89%),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모비스(-0.59%), 신한지주(-0.39%), SK텔레콤(-1.34%),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징종목으로는 롯데그룹주 중 롯데지주가 전거래일 대비 10%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어 롯데푸드는 5.04% 상승한 62만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롯데제과(-15.74%)는 하락폭이 컸고, 롯데쇼핑(-7.08%), 롯데칠성(-3.77%) 등은 떨어졌습니다.
이날 코스피에선 상한가 2개 포함 37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0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사상최고행진을 이어가는 코스피와 달리, 690선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코스닥은 30일 전거래일대비 0.29포인트(-0.04%) 내린 689.68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10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0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유통(-4.12%), 섬유·의류(-1.66%), 제약(-1.09%), IT부품(-0.63%), 운송장비·부품(-0.38%), 인터넷(-0.21%)등이 떨어졌고, 음식료·담배(3.10%), 화학(2.35%), 정보기기(1.67%), 오락·문화(1.66%)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7.89%), 셀트리온(-3.94%), 코미팜(-2.54%), 메디톡스(-1.95%), SK머티리얼즈(-1.14%), 포스코켐텍(-1.03%), 로엔(-0.56%)이 하락 마감했고, 신라젠(6.35%), 휴젤(4.99%), 파라다이스(2.54%), 펄어비스(1.52%), 컴투스(0.61%), 바이로메드(0.07%)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징 종목으로는 특별한 호재가 업었지만 앱클론(29.98%)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기대감에 리더스코스메틱(22.45%)이 20% 넘게 올랐고, 제닉(9.50%)은 중국향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에선 상한가 1개 포함 64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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